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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베이지」 톱모델과 선행 캠페인 눈길
Thursday, Aug. 25, 2016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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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서현)의 「르베이지」가 시각장애아동 후원 행사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15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국내외 배우, 소설가, 아트 디렉터 등 다양한 뮤즈가 참여해 총 22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캠페인은 니키 테일러, 론 프레스토 등 톱모델이 참여했다.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삶의 여정을 훑어 내려가는 패션 필름으로 제작됐다. 니키 테일러는 전세계를 누비던 20대 시절을 회상하는 스토리를 선보였으며 론 프레스토는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기를 풀어냈다.
「르베이지」는 소비자들 또한 직접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특한 브로치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브로치 판매의 수익금이 시각장애 아동의 개안수술비로 기부되는 것. 브로치에는 꽃과 하트가 조화롭게 풀어져 고급스러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다. 선행에 동참하는 따뜻한 마음처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촘촘히 장식한 점도 특징이다.
한편 「르베이지」는 이번 시즌 모던 컨템포러리 감성을 강화한 F/W 상품으로 하반기 공략에 나선다. 베이직한 실루엣과 모노톤 컬러에 주력해 40~50대가 무난히 입을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한다. 아방가르드하면서 구조적인 브랜드 강점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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