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쇼핑몰 ‘라코코’ 일본 중국 진출

여성의류 쇼핑몰 ‘라코코(www.racoco.co.kr)’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된다. ‘라코코’는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가 최근 오픈한 온라인 쇼핑몰이며, 봉제 집적지인 서울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소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5월 설립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의해 운영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따르면 ‘라코코’는 2015년초 일본의 유명 인터넷 편집숍 사이트에 입점할 예정. ‘라코코’ 제품을 눈여겨 본 편집숍 사이트 관계자가 입점을 제의해 왔고,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라코코’는 지난 10월 개최된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동대문 디자이너 쇼룸 ‘르돔’에서 열린 수주 상담회에 참가, 중국 북경에 위치한 편집숍으로부터 수천만 원규모의 오더를 수주 받았다. 수출 제품은 코트, 아우터, 팬츠, 스커트 등.

한편, 올 추동 시즌 오픈한 ‘라코코’는 데일리 럭셔리 룩(DAILY LUXURY LOOK)을 컨셉으로 20~40대 미혼 여성과 미시 층을 겨냥해 코트, 점퍼, 재킷, 스커트, 팬츠, 블라우스, 원피스, 니트, 카디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라코코'몰의 제품은 수 십 년간 봉제업에 종사한 소공인(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이 디자인 컨설팅을 받아 직접 만든 만큼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라코코’는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을 뜻하는 ‘라(RA)’와 봉제선의 의태어인 ‘코코(COCO)’를 합성한 것으로, ‘봉제의 신(달인)’을 의미. 임가공 업체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해 도매(B2B)와 소매(B2C)를 병행하고 있다.

■ 문의 : 한국의류산업협회 소공인특화지원센터(02-741-5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