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의 136억원짜리 광고는?

moon081|09.01.14 ∙ 조회수 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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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생의 마돈나가 전세계 패션 리더들을 주목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루이뷔통」의 모델로 선택받았을때부터 큰 화제를 모은 마돈나는 50세의 ''팝 디바'' 의 매력을 한 껏 드러냈다. 특히 모델료가 단 하루 촬영에 1000만달러(1월 13일 현재 환율, 135억 8000만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월부터 공개될 예정인 마돈나의「루이뷔통」캠페인 신상품 패션 화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전한 ''바바붐''(va-va-voom. 흥미롭고 원기왕성하며 성적 매력이 있다는 뜻)을 엿볼 수 있는 마돈나의 2009 S/S「루이뷔통」광고는 미국과 이탈리아 보그지의 스페셜 패션 포토그래퍼인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했다. 마이젤은 마돈나 화보집 ‘섹스’(1992년)의 작가이기도 하다.

「루이뷔통」의 광고 제작감독인 마크 자콥스가 마돈나를 모델로 발탁하기로 결정한 것은 파리에서 열린 콘서트를 보고 난 직후다. 공연이 끝나고 그는 마돈나에게 광고 출연을 제의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마돈나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광고는 담배 연기가 자욱한 프랑스 비스트로에서 찍었다. 하지만 실제 배경은 LA에 있는 한 카페 ‘Figaro’라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 지가 전했다. 마돈나는 이 광고에서 소파형 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발에 루이 뷔통 가방을 걸고 있는 도발적인 포즈를 뽐내고 있다.

1000만달러의 모델료가 실지로는 여기에 못미치는 금액이겠지만 기존 가장 비싼 광고모델로 손꼽혀온 캐서린 제타 존스가
텔레컴 기업 T-모바일의 광고 모델로 1120만 파운드(약 224억2000만원)를, 의류브랜드인 「센존」의 모델비로 받은 안졸리나 졸리와 「샤넬」 넘버 5 향수의 모델이었던 니콜 키드먼이 광고료로 700만 파운드(14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면 글로벌 스타들의 모델료가 한국의 웬만한 중소기업 연간 매출이라는 사실에 놀랍기만 하다. 한편, 국내 스타의 패션 브랜드 모델료는 1년 기준 A급이 10억원 수준이다. 최근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이 남성복 「아놀드바시니」를 런칭하며 계약한 한류 스타 배용준의 경우 이 금액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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