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신임 각자대표에 공성아 데일리앤코 대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3.14 ∙ 조회수 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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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대표 김철웅)이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지난 11일 본사 포함 안다르, 데일리앤코 등 주요 자회사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데일리앤코를 이끈 공성아 대표가 안다르의 각자대표로, 안다르를 흑자 기업으로 부활시킨 박효영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CMO(마케팅 총괄)로 이동했다. 데일리앤코는 이해숙 상무가 대표를 맡아 움직인다.

글로벌 시장으로 이제 막 확장하기 시작한 안다르를 책임지게 된 공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공동설립자(co-founder)로 기업 초기부터 상장사가 되기까지 큰 기여를 하고, 자회사인 데일리앤코를 성공적으로 키워낸 인물이다.

국내 소형 마사지기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클럭', 일본에서 화제가 된 네일 브랜드 '핑거수트', 올 여름 호주에 진출 예정인 프리미엄 매트리스 '몽제'가 모두 공 대표의 작품이다. 클럭의 히트 상품인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는 올 봄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김철웅 대표와 안다르의 공동대표가 되면서, 업계에서는 안다르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에코마케팅으로 돌아간 박 CMO는 적자에 허덕이던 안다르를 취임 1년만에 흑자기업으로 탈바꿈시기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양적 성장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그는 에코마케팅에서 자회사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IR 부문도 이끌게 된다.

이해숙 데일리앤코 신임 대표는 에코마케팅 출신 네 번째 CEO(최고 경영자)다. 김철웅, 박효영, 공성아, 이해숙까지 에코마케팅 출신 대표들이 각 계열사의 글로벌 진출에 사활을 걸고 빠르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얼마전 주요 인물들의 중국 출장 건이 투자자들 사이에 회자되며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는 "박효영 CMO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와 함께 IR 부문을 담당하게 됨에 따라 이제라도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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