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23년 4분기 이커머스 업계 관심도 1위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01.19 ∙ 조회수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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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InC(대표 김범석 이하 쿠팡)가 지난해 4분기 국내 이커머스 7곳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 조사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11번가, 옥션, 티몬, G마켓, 위메프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번 결과는 데이터앤리서치(대표 한창호)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엑스(구 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 주요 7개사에 대해 지난해 10~12월 3개월 동안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내용이다.

쿠팡은 총 108만2017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7개 이커머스 중 선두를 차지했다. 3개월 정보량이 밀리언 단위인 경우는 재계에서는 매우 드물 정도로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쿠팡과 관련된 개인 작성자들의 포스팅을 살펴본 결과 로켓배송과 멤버십 서비스와 관련된 포스팅들이 많이 나타났다. 빠른 배송, 가성비 좋은 맴버십, 와우 카드 혜택 등과 같이 쿠팡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는 게시글의 내용이 줄을 이었다.

뒤를 이어 인터파크가 14만3803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빅데이터 여행 플랫폼 조사에서 업계 1위, 쇼핑 부문에서도 최정상 수준을 보였다. 인터파크와 관련된 포스팅으로는 해외직구와 관련한 내용이 많이 나타났다. 해외직구 빠른배송, 가성비 등 쇼핑에 관한 내용이 다수 포착됐다.

11번가는 10만427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이커머스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11번가도 앞서 쿠팡, 인터파크와 마찬가지로 쇼핑 경험에 대한 게시글이 많았으며 다른 이커머스들과 가격을 비교해보며 구매하는 소비후기의 게시물이 많았다.

옥션은 이번 분석에서 10만2908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4위를 기록했다. 티몬이 6만3366건으로 5위를 기록했으며 G마켓은 5만2901건, 위메프는 4만7916건에 그치며 국내 7개 이커머스 중 가장 적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해 4분기 이커머스에 대한 관심도의 경우 쿠팡은 상승했지만 다른 상당수 이커머스는들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비즈=박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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