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키즈, 5개점서 누적 매출 69억원 달성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12.15 ∙ 조회수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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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의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이하 나이키키즈)'가 매장을 전개한지 1년 5개월만에 누적 매출 69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 9월 나이키키즈 1호점 개점 이후 올해는 특히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고객 점점을 늘리고, 단독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나이키&조던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매장 전개에 주력해왔다.

현재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등 총 다섯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이중에서도 지난 11월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에 신규 오픈한 ‘나이키키즈 밸류 스토어 1호점’은 역대 나이키키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나이키키즈 매장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나이키키즈 전 매장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평일 기준 100명, 주말에는 400명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5개점 누적 매출 역시 69억원에 달한다. 또 나이키키즈를 전개하는 플레이키즈-프로의 매출은 전년대비 20% 신장했으며,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매장 오픈 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오르는 등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성과의 이유로는 오프라인 팬덤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나이키키즈 매장을 선보여 더 많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주요 거점 유통망 입점을 통해 나이키키즈 매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것.

이외에도 시그니처 신발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나이키 및 조던 키즈 상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나이키키즈 매장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아이템은 당일 오픈런까지 이어졌으며, 조던 라인 한정판의 경우 1시간만에 준비된 수량을 완판하기도 했다.

한세엠케이는 12월에 이어 내년에도 나이키키즈 매장 출점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14일에는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구매력 있는 소비자층이 대폭 늘고 있는 롯데백화점 수원점의 지리적 특성과 함께 이번 대규모 리뉴얼을 통한 MZ세대 공략에 발맞춰 이번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여는 나이키키즈 6호점은 연매출 18억을 목표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인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나이키키즈 매장 2개, 하반기에는 1개 추가 출점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나이키키즈 밸류 스토어 2호점, 3호점 입점도 적극 검토 중이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나이키키즈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패션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이후로도 고객들에게 나이키키즈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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