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디, 기부의류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유아동 패션 플랫폼 차일디(대표 강준기)가 11월 5일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승리다문화교회 마당에서 동녘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한 ‘다문화 나눔 바자회’에 동참했다. 차일디는 기부 취지에 맞춰 의류를 저렴한 가격대로 제안해 가격의 겨울 의류를 찾는 지역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4월 차일디의 풍선 캠페인에서 확장된 행사다. 차일디는 지난 4월 '아동복의 풍성한 선순환'이라는 취지의 '풍.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로 약 4200벌의 아동복을 모였고, 차일디는 이 의류를 동녘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당시 기부라는 좋은 취지로 풍선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 전원에게 포인트와 적립금을 지급하고 자녀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발급하기도 했다.

차일디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캠페인의 목적인 아동복 자원의 풍성한 선순환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에게는 혜택을 주면서 참여를 독려하고, 버려지는 의류를 줄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담은 ESG 캠페인을 실현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문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