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톰보이스튜디오 '시티 바캉스 룩' 대세로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7.31 ∙ 조회수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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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자 바캉스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해외여행, 시티 바캉스, 촌캉스 등 다양해진 휴가 트렌드에 따라 일상, 여행지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시티바캉스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휴가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도심과 휴양지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편안하면서도 동시에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추천하는 시티 바캉스 룩을 살펴보자.

먼저 롱 원피스는 리조트룩부터 데일리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몸매를 감춰주면서도 한 벌로 차려입은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어 여행지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이때 리넨이나 코튼 등 시원한 소재와 여유있는 실루엣의 원피스를 선택한다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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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허리에 스트링이나 밴딩 디테일 또는 플레어, 플리츠(주름) 디자인을 고른다면 편안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럼에도 휴가 때 만큼은 평소에 시도하지 못했던 옷을 입고 싶다면 과감한 패턴과 화사한 색상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추천한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색감부터 꽃무늬, 지브라 등 강렬한 패턴의 디자인까지 원피스 하나만으로 세련된 바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다른 액세서리는 최소화하고 가벼운 스니커즈나 슬리퍼를 매치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함을 잃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올여름엔 어떤 상황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셔츠와 후디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단추가 있어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셔츠는 해 질 녘 바닷가를 거닐 때, 혹은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칠 때 안성 맞춤이다. 휴양지에서는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는 냉방이 잘되는 실내에서 카디건 용도로 두루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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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과감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즐긴다면 후디 집업 베스트를 수영복이나 위에 가볍게 걸쳐 비치웨어로 활용해보자. 후디 집업 베스트는 일상에서도 다양한 하의와 함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휴양지는 무조건 원피스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릴 때. 활동성과 스타일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티셔츠와 반바지 조합이 있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이 조합은 바닷가에서 자유로운 휴식을 즐길 때, 일상에서 데일리 룩으로 손쉽게 착용하기 좋다. 먼저 그린, 블루 등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색상의 티셔츠 반바지 조합은 별도 코디 없이 셋업만으로도 자유로운 휴양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통기성이 좋고 활동성이 우수해 여행지에서 레저 활동을 즐길 때 안성맞춤이다.

최근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는 일명 ‘촌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코티지코어(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 패션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꽃무늬, 도트 등 다양한 패턴이 프린트 된 반바지나 크로셰(코바늘 뜨개질)를 활용한 아이템들을 착용해보자. 짧은 스커트는 입고 싶은데, 살짝 부담스럽다면 스커트처럼 보이는 플리츠 팬츠도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플리츠, A라인 핏으로 러블리한 코디가 가능하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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