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 '풋볼 컬처클럽' 해방촌 소재 브랜드와 협업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07.20 ∙ 조회수 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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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코리아(대표 손승원)의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가 서울 용산구 해방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랜드들과 함께 '풋볼 컬처클럽' 세번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풋볼 컬처클럽은 다양한 산업 군에 종사하는 이들 가운데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팀과 크루들을 재조명, 그들과의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이고도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엄브로는 지난 2021년, '아우프글렛'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2022년 브리티시 테일러 브랜드 '에스코티지'와의 협업에 이어 오는 7월 25일 '와일드덕칸틴' '힐즈앤유로파' '타코스탠드'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계속해 간다.

이번 협업 브랜드들은 축구선수 출신 대표들이 모인 '와일드덕 콜렉티브'에서 운영 중이다. 와일드덕 콜렉티브 구성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풋살팀 '와일드덕 스포르팅 클럽'은 축구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자신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로 발전 중이다. 엄브로는 이런 와일드덕 스포르팅 클럽의 문화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엄브로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협업 브랜드별 특색을 담은 반팔 티셔츠와 클래식 축구저지, 게임셔츠 그리고 다양한 굿즈를 한정 출시한다. 클래식 게임셔츠는 와일드덕 스포르팅 클럽 멤버들에게만 특별히 제공하며, 반팔 티셔츠와 축구저지는 엄브로 온라인몰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엄브로는 여자축구 월드컵 첫 번째 조별 경기가 있는 7월 25일 이번 협업 컬렉션을 론칭한다. 오는 25일 와일드덕칸틴과 타코스탠드 팝업스토어에서 협업 아이템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여자축구 월드컵 조별예선 독일과의 3차전이 있는 8월 3일에는 월드컵 경기 단체 관람 및 파티를 연다.

해방촌 중심 거리에 위치한 협업 브랜드 매장은 이국적인 감성과 자유로움을 담아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먼저 와일드덕칸틴은 마치 유럽을 해방촌으로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의 캐주얼한 레스토랑이다. 대표이자 헤드 소믈리에인 김수민 대표가 직접 공수한 와인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워 입맛에 맞게 추천을 받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요리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메뉴와 맛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해외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으로 그 전문성을 더 높이고 있다.

와일드덕칸틴의 녹색 차양막을 지나 옆 골목의 작은 입구를 통과하면 마치 미지의 세계에 온 듯한 LP바 힐즈앤유로파가 있다. 유로파라는 이름과 걸맞은 탐구욕을 자극하는 인테리어가 특징인 이곳에서는 LP 음악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타코스탠드는 음식의 오리지널리티뿐 아니라 멕시코의 자유분방함과 유쾌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최상재 대표의 가치관에 맞게 다양한 메뉴들이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멕시코 현지의 맛과 문화가 그대로 느껴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일정 : 7월25일(화) 12:00~22:00 / 8월3일(목) 16:00~18:00
- 여자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단체 관람 및 애프터파티 : 8월3일(목) 18:00 ~ 24:00
- 장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 33 1층 와일드덕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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