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성료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2.09.06 ∙ 조회수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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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사무총장 에릭솔하임),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 유엔협회세계연맹(사무총장 보니안 골모하마디)이 공동 개최한 ‘2022 UN청소년환경총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온라인과 노들섬 다목절홀 숲에서 진행했으며 국내외 300명의 청소년대표단과 대학생의장단 그리고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환경총회다. 올해는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을 공식의제로 선정해 음식, 의류, 주거 3개 세부 위원회로 나눠 한국어, 영어로 운영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개회식은 총회 조직위원장인 이형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 등 각 분야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시작했다.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국가, UN, 기업, 학교, 그리고 여러분과 같은 청소년들의 연대적 노력을 통해 지구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4일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진행한 폐회식에서는 이형희 조직위원장의 폐회사,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특별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전 환경부장관), 오신환 서울시정무부시장의 축사와 제23대 주UN 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김숙 자문위원장의 총평이 이어졌다.

김상협 위원장은 “세계 곳곳에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이때에 기후변화의 영향은 미래 세대인 여러분에게 더 크게 미칠 것이다. 이번 총회를 통해 도출한 ‘기후변화의 당사자’인 청소년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깊이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코 리더스 패널토크’에는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원장, 후안 호세 플라센시아 주한페루대사대리, 하태석 스케일아키텍처&테크놀로지 대표, 이젠니 젠니클로젯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 주한외국인 자원봉사센터 공동창립자가 참여해 최근 국내외 주요 환경이슈에 관한 대담을 나눴다.

이어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의 폐회선언, 총회 10주년 특별 콘서트로 막을 내렸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3000여 명의 미래 세대가 UN청소년환경총회를 거쳐갔고 세계 각지에서 역량을 뽐내고 있다. 앞으로 에코리더로 성장할 여러분 모두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확장할 사회적 변화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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