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스타트업 헤베더유스, 누적 펀딩액 5.4억 달성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2.05.11 ∙ 조회수 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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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인 란제리 스타트업 헤베더유스가 누적 펀딩액 5.4억을 달성(4월 27일 기준)했다고 밝혔다.
헤베더유스는 ‘큰컵 노와이어 브라’ 제공 기업으로 2020년 7월 설립 후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해 네 차례 앵콜 펀딩 완판 달성 및 와디즈 참여 기업 중 1%만을 선정하는 ‘2021 와디즈 베스트 메이커’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9억 5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와디즈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예약을 오픈하자마자 오픈런 및 다수 사이즈 품절 등을 빚으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시장인 점, 기존 속옷이 해결하지 못했던 큰 컵 여성들의 니즈를 해결해 주는 제품 개발, 입소문을 통한 제품력 입증,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이 라이징 브랜드로 떠오른 성공 요인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헤베더유스는 맞춤 속옷과 수영복 전문가 과정을 거쳐 직접 제품을 연구, 개발해 편안함과 보정력을 높인 여성용 이너웨어 제품을 출시했다. 그 중 리베서포트 브라를 포함한 총 2종의 노와이어 큰컵 브라는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헤베더유스의 임원 대표는 “큰 가슴 때문에 불편을 겪던 기억과 함께 매일 입고 싶은 속옷을 직접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창업에 뛰어들게 되었다”며 “속옷 카테고리에서 국한되지 않고 스포츠 브라, 스윔 웨어 등 비슷한 해결책이 필요한 제품군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 캠퍼스타운은 서울시로부터 4년간 100억을 지원받아 동작구와 함께 청년 창업 육성, 지역 상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년간 53개의 초기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며 교육, 멘토링, 입주공간,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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