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메이커 김성민 대표, 채널JNG 콘텐츠 사업 순항

hyohyo|22.04.11 ∙ 조회수 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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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대표가 TV채널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는 그는 최근 감성 다큐멘터리 '마을을 걷다'와 골프 예능 '디스 이즈 골프' 등 차별화 감성을 내세운 오리지널 콘텐츠로 문화 콘텐츠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채널 JNG 개국을 통해 패션 기업의 문화 콘텐츠 사업 확장을 선언한 김 대표는 지난 2년간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 유럽 & 아시아의 문화와 역사, 생활상을 담아낸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런 오리지날 콘텐츠가 꾸준히 시청율 상승곡선을 이루며 채널 인지도를 쌓아 올렸다.

특히 작가적 시점으로 국내 마을을 찾아가는 감성 다큐멘터리 '마을을 걷다'는 높은 호평을 받았던 특유의 영상미와 서정적 템포 구성으로 시청자의 높은 공감을 사며 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5월 '마을을 걷다 : 섬마을 이야기'로 새 시즌을 맞이해 37년차 배우 정보석을 캐스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캐주얼 지프와 아동복 지프키즈, 여성복 시에로, 골프웨어 유타, 화장품 시에로 코스메틱까지 패션과 뷰티 영역을 넘나들며 사세를 확장해온 김 대표는 콘텐츠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준비를 해 왔다. TV채널 사업 초반에는 이미 나와있는 콘텐츠를 구매해 송출해 왔지만 최근 자체 제작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여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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