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9년만에 모델 교체...손연재와 뉴 마케팅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1.12.24 ∙ 조회수 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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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WESTWOOD)'가 2022년 전속모델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를 발탁해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9년 간 함께 한 배우 장혁에 이어 손연재를 통해 편안하면서도좀 더 젊고 실용적인 스포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할 예정이다. 손연재의 대중 인지도와 호감도가 브랜드의 방향성과 잘 맞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웨스트우드와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고 판단해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고 한다.

손연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비롯한 여러 국제 대회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현역 선수 은퇴 후 리프스튜디오의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대중화와 후배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창조 젯아이씨 영업본부장은 “급변하는 아웃도어 시장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선한 인물로 광고 모델을 교체하게 됐다. 새 전속모델 손연재와 웨스트우드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현재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자연과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에 2022년 웨스트우드는 이에 맞춰 ‘산’과 ‘사람’에 집중한 마케팅 캠페인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MBN 자연 다큐멘터리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지원을 4년째 이어가며 자연 속 삶을 동경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친근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강철부대’ 특전사팀, ‘골 때리는 그녀들’ 우승팀 FC 불나방과의 화보 촬영을 비롯한 다각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다운에이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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