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골프웨어 후머, 온라인서 고공성장!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1.08.10 ∙ 조회수 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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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엔드(대표 김동진)의 신규 골프웨어 '후머(humer)'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유통만 확장 중인데, SNS를 통해 바이럴되면서 매 월 4배씩 판매 수량이 늘고 있다.

김아름 이스트엔드 후머 이사는 "론칭을 준비하면서 주변 지인들과 셀럽에게 후머의 제품과 브랜딩이 담긴 '후머 패키지'를 선물했는데, 이것이 SNS에서 바이럴되면서 브랜드가 빠르게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브랜드인 줄 알았다' '신선하다'라는 피드백이 가장 많았고, 이후 제품을 직접 착용해본 고객이 많아진 후에는 '예쁜데 품질도 좋다' '골프웨어에서 처음 보는 소재인데 너무 시원하다' 등 품질과 기능성에 만족하는 피드백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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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머는 '스포티 미니멀리즘'을 내세워, 매우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후머 팀은 골프가 점점 함께 즐기고 나누는 취미 운동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기능성과 퍼포먼스 디자인만으로 영골퍼를 사로잡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골프웨어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다.

팀은 이스트엔드의 여러 브랜드에서 노하우를 쌓은 직원들로 구성했다. 이스트엔드는 여성 쇼핑몰 ‘로즐리’ 디자이너 브랜드 ‘시티브리즈’ 캐주얼 스트리트 ‘애플앤딥’ 남성 쇼핑몰 ‘베이썸’ 라이프스타일 ‘제나’ 등을 전개하는 패션 컴퍼니로, 자체 플랫폼에서 여러 브랜드를 기획하고 성장 시켜왔다.

후머팀을 총괄하는 김아름 이사는 제 29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대상을 받고, 제 2회 'W KOREA' 뉴 탈랜트 콘테스트 파이널리스트 10인에 들었던 인물로 현재 이스트엔드에서 상품 총괄 이사를 맡고 있다.

김아름 이사는 "현재 골프웨어 시장은 퍼포먼스만 강조된 기존의 골프 브랜드와 골프의 기능성이 아예 배제된 라이프웨어 스타일의 신규 브랜드로 나뉘고 있는 것 같다. 두 경우 모두 골프웨어라는 이유만으로 가격대는 프리미엄급이다. 하지만 후머는 기능성, 심미성, 합리성을 모두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디자인 차별성을 두되, 골프웨어가 가지고 가야 할 기능적인 부분은 필수적으로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원부자재 및 봉제의 퀄리티, 제조업체 등을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한다. 좋은 퀄리티, 예쁜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게 후머"라고 덧붙였다.

이 브랜드는 내년 상반기에는 옷 뿐만이 아닌 액세서리와 용품으로 상품을 다각화 할 예정이며,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주력한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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