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드, 일본 특송 서비스 오픈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1.08.03 ∙ 조회수 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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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의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
동대문 의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인 딜리버드가 2일 일본 특송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월3일 전했다. 딜리버드는 패션 소매 사업자의 번거로운 단순 반복 업무를 해결해주는 풀필먼트 서비스로, 2021년 상반기(1~5월 기준)에 작년 동기 대비 사입 금액이 약 1261%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딜리버드는 이번에 선보이는 일본 특송 서비스를 통해 그간 국내에서만 가능했던 고객 직배송을 글로벌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딜리버드의 일본 특송 서비스는 해외 고객 직배송에 필요한 수출 신고 및 통관 업무 등을 단 한 번의 엑셀 파일 업로드로 간편화했다.
동대문 도매시장 사입부터 글로벌 고객 직배송까지의 모든 과정을 타사 대비 20~7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특히, 영업일 기준 3~4일이면 일본 고객이 수령할 수 있어 매우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시스템을 자랑한다.
소매 사업자는 딜리버드의 신규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일본 진출을 할 수 있고, 이미 진출한 소매업체는 보다 저렴한 비용과 보다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딜리버드(dealibird.com)의 운영사 김준호 딜리셔스 대표는 “딜리버드의 안정적인 사입, 검수/검품, 재고관리 시스템에 일본 특송 시스템이 결합돼 더욱 완성도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국내 패션 소매 사업자들이 글로벌 마켓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딜리셔스(www.dealicious.kr) 개요
김준호 대표가 변지윤 이사, 조현동 이사와 함께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13년 동대문 도매사업자와 전국의 패션 소매사업자를 연결하는 B2B 패션 플랫폼 신상마켓, 2020년 동대문 의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를 선보였다. 동대문 도매사업자의 80% 이상, 전국 소매사업자 22만이 신상마켓을 이용하고 있다. 2020년 4월 신상마켓의 누적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2020년 신상마켓의 거래액은 41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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