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버리~수륙양용, 올 여름 발끝은 편안함 & 기능성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1.06.28 ∙ 조회수 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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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스포츠와 아웃도어 신발은 '편안함'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약 2년전부터 여름 슬리퍼(슬라이드 슈즈)를 중심으로 회복 기능(리커버리)에 포커스를 둔 상품이 속속 출시되다가 올해는 슬리퍼와 샌들의 편안한 디자인 안에 리커버리 혹은 아웃도어 활동성을 모두 접목시킨 목적성 신발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가을이나 겨울 신발 대비 가볍고 시원한 디자인에만 신경을 쓰던 브랜드들이 일상과 가벼운 야외 활동 혹은 아웃도어 활동까지 활용하는데 꼭 필요한 착용감과 기능성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

아디다스, 아이더, 네파, 테바, 레드페이드, 호카오네오네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최근 뉴발란스와 유어네임히얼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플립플랍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토앤토까지 다양하다.

먼저 아이더(대표 정영훈)의 '아이더'는 발의 피로를 최소화해 한여름 야외활동 중 편안한 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리커버리 플립플랍 ‘리코즈’를 출시했다. 쿠셔닝과 경량성이 뛰어난 엑스폼(X-FORM)을 적용해 편안하고 가벼운 착화감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일반 신발보다 발에 미치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물기를 흡수하지 않는 방수 소재와 세척이 간편한 일체형 몰드로 제작해 여름철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강하다.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플립플랍 디자인이며, 도톰한 창(4cm)으로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한다. 미니멀한 스타일로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어 여름철 데일리 슈즈로 안성맞춤이다. 아이더 관계자는 “진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여름철 신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화감이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가 됐다”며 “편한 보행 환경을 위해 꾸준히 연구해 온 아이더의 기술을 접목한 리커버리 플립플랍 ‘리코즈’와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여름 슈즈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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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대표 이선효)의 '네파'는 여름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리커버리 샌들 ‘세아트’를 선보였다. 올여름 새롭게 선보인 ‘리커버리 서머 시리즈’의 대표 상품으로 미드솔 위에 리커버리 풋베드를 적용해 피로가 누적된 발의 회복을 돕는다. 우수한 쿠셔닝은 물론 직접 닿는 안감에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은 네오플랜 소재를 적용해 착화감이 편안하다. 트렌디한 패턴의 미드솔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벨크로 타입으로 발볼과 발등 사이즈 조절이 용이해 신고 벗기도 편리하다.

조이웍스(대표 윤수현)가 국내에 수입 전개하고 있는 '호카오네오네'는 ‘오라 리커버리 슬라이드(ORA RECOVERY SLIDE)’를 선보였다. 오라 리커버리는 풍성한 쿠셔닝을 자랑하는 풋웨어다. 여름 트렌드에 어울리는 새로운 컬러와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강화했다. 듀얼 레이어 구조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인 탄력 있는 미드솔과 아웃솔이 돋보인다. 부드러운 착화감과 자연스러운 보행 주기를 지원하는 흔들의자 발 받침 모양의 메타-로커(Meta-Rocker)와 100% 비건 소재로 만든 소프트 톱 레이어 EVA 폼으로 구름을 신고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아디다스코리아(대표 폴 파이)의 '아디다스'는 실내부터 야외까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듀라모’ 샌들을 출시했다. 슬라이드 슈즈로도 유명한 듀라모는 푹신한 몰딩 형태의 초경량 폼이 특징으로 뛰어난 쿠셔닝과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라이트 모션 아웃솔을 적용해 탄탄한 탄력까지 선사한다. 부드러우면서 탄탄하게 받쳐주는 미드솔이 충격 흡수를 도와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편안하다. 발목을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높인 샌들이며, 여름철 다양한 야외 활동까지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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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의 '레드페이스'는 여름 히트 상품인 수륙양용 기능성 슈즈 ’아쿠아 샌들’로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메시, 니트 등의 소재로 만들어 땀 배출이 빠르고 물빠짐 설계로 빠른 배수성이 특징이라 계곡 등 물가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상의 접지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레드페이스 자체 기술 콘트라 릿지 프로 아웃솔을 적용한 것이 강점이다. 일반 슬라이드나 샌들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에 집중해 놓치기 쉬운 아웃솔 접지력까지 잡아 여름철 등산 신발은 물론 장마철 도심 속 신발로도 인기다.

이번 시즌에 출시한 첫번째 모델 '프라임 맨 샌들'은 바위나 돌 위에서 미끄럼 없이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가벼우면서 통기성까지 우수한 소재를 써 트레일 워킹 및 도심에도 적합한 데일리 슈즈로 활용하기 좋다. '브룩 맨 샌들'은 발등과 사방이 트여 있는 디자인으로 뛰어난 배수성은 물론 스포티한 매력이 더해져 여름철 계곡 트레킹과 더불어 장마철 환경에서도 다양하게 신을 수 있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신발 앞부분에 토캡을 적용했다.

'덴버 오토 맨 샌들' 역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터 아웃솔을 사용해 젖은 지면에서도 최적의 접지력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갑피 부분에는 착용감이 뛰어난 니트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통기성까지 챙겨 여름철 데일리 슈즈로 활용할 수 있다. 아웃솔과 측면 부분에 배수홀을 만들어 물이 빠르게 빠져나가 여름철 장마 시기나 바캉스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어 앞부분에 토캡을 적용해 자칫 잘못하면 다칠 수 있는 환경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하며, 오토레이싱 시스템을 적용해 샌들의 끈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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