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네파·레드페이스 등 '방한화' 속속~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12.04 ∙ 조회수 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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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가 찾아오면서 발끝까지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화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보온이 잘 되면 내부에서 땀이 찰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 방한 기능은 확실하고, 내부 통기성은 훌륭한 기능성 아이템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네파, 레드페이스가 빠르게 방한화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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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대표 정영훈)는 청키한 스타일의 어글리 스니커즈 솔을 적용한 하이톱 여성 방한화 ‘데일리’와 ‘에이미’를 출시했다. 이번 방한화들의 투박하고 높은 스니커즈 솔은 키높이 효과를 주면서 디자인 포인트로도 작용한다. 편안한 쿠셔닝의 파이론 미드솔과 접지력이 우수한 엑스그립(EX-GRIP) 아웃솔을 적용해 겨울철 눈길 및 빙판길에서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데일리’는 발 전체를 감싸듯 슬림하게 디자인한 하이톱 여성 방한화다. 슬림한 외관과 대비되는 투박한 창의 조화가 돋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팬츠, 스커트 등 어떠한 하의와도 스타일링하기 좋다. 스판 원단과 발목 안쪽 지퍼 적용으로 신고 벗고 편하다.

‘에이미’는 청키한 어글리 스니커즈를 겨울용 하이톱 슈즈로 재해석한 여성 방한화다. 립조직 패딩 원단과 합성피혁을 사용해 스니커즈 디자인에 보온성을 더했다. 발목 부분에 플리스 내피와 보아털을 사용해 따뜻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블럭형의 다이나믹한 스타일이 강조된 외관으로 겨울철 야외 활동 시 멋스럽게 착용하기 좋다.

아이더 관계자는 “겨울 방한화의 경우 보온성에 집중하다 보면 스타일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어글리 스니커즈를 겨울철에도 멋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해 내놓은 아이더의 ‘데일리’, ‘에이미’ 방한화와 함께 개성 있는 윈터룩을 연출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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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대표 이선효)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편안한 착화감과 따뜻하게 발의 체온을 유지해주는 기능성 패딩 방한화 2종을 출시했다. 올해 출시한 방한화 '루카'와 '리아'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어느 스타일에나 매치하기 쉬운 베이직한 컬러로 구성해 고민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슬립온 타입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앞세운 루카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고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두껍지 않은 충전재를 사용해 신고 벗기 쉬운 슬립온 타입으로 제안한다. 어퍼 원단은 발수 가공으로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망가질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미끄럼 방지 아웃솔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여성용 패딩 부츠 리아는 두껍지 않은 충전재와 퍼를 사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보온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눈이 오는 한 겨울이나 스키장 같은 곳을 갈 때도 신을 수 있도록 어퍼 원단을 발수 가공했고, 발을 넣는 입구 부분에 밴드를 적용해 신을 때 편리한 것은 물론 걸을 때 움직일 수 있는 발등을 잘 잡아줘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리아 역시 미끄럼 방지 아웃솔로 눈과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최근 달라진 일상 속에서 편안한 스타일링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편안한 조거 팬츠 또는 트레이닝 팬츠, 레깅스와 함께 겨울용 신발을 코디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클래식하고 깔끔한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완성된 네파의 이번 패딩 방한화를 활용해 편하면서도 트렌디한 겨울 룩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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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는 패딩 소재로 보온성을 더하고 뛰어난 접지력으로 안전성까지 갖춘 ‘패딩 슈즈’를 출시한다. ‘클랩 패딩 미드 슈즈’와 ‘클랩 패딩 슈즈’ 2종은 모두 압축 패딩 처리로 최상의 보온성을 제공하며, 겨울 중∙단거리 산행,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착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두 가지 스타일 모두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내마모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을 적용해 겨울철 산길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클랩 패딩 미드 슈즈는 발목까지 오는 미드컷 스타일로 찬 바람과 흙먼지 차단에 효과적이며 아웃솔의 우수한 쿠셔닝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발의 피로도가 적다. 또 내측 지퍼 처리로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으며, 포근함을 더해주는 압축 패딩에 내부 퍼 안감 처리로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편안한 착화감으로 겨울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클랩 패딩 슈즈는 심플하면서 실용적인 슬립온 스타일의 로컷(low-cut) 패딩 슈즈로 신고 벗기에 편리하며, 아웃도어 복장뿐만 아니라 일상복 등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하기 좋다. 안정적인 아웃솔 형태는 키높이 효과도 덤으로 제공하며 특히 올겨울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숏패딩, 플리스 아이템 등과 매칭한다면 스타일리시한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이어지는 영하권 날씨에 소비자들이 방한 의류를 갖추고 있지만, 하체나 발의 보온에는 소홀해지기 쉽다”며 “산책과 캠핑 등 겨울철 외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온성과 착화감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까지 두루 갖춘 레드페이스 기능성 패딩 슈즈로 보온에 각별히 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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