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러닝, 안전성 높인 '아드레날린 GTS20' 출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02.25 ∙ 조회수 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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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의 러닝 브랜드 ‘브룩스러닝(Brooks Running)’이 대표 안정화로 꼽히는 '아드레날린 GTS(Adrenaline GTS)’의 20번째 업그레이드 상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고객과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한 GTS 시리즈의 스무번째 에디션인 것.
브룩스는 러닝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상이 속출하고, 부상의 45%는 무릎에서 발생하는데 착안해 아드레날린 GTS 안정화를 개발하게 됐다. 특히 발, 무릎, 엉덩이의 유기적인 움직임에 집중해 과도한 흔들림을 방지하는 것으로 부상을 줄일 수 있는 ‘가이드레일(GuideRails)’ 기술력을 강조했다.
가이드레일 기술력은 발의 안쪽과 바깥쪽 모두를 안정감있게 잡아주며, 발의 회전과 꺾임을 막아주는 범퍼 역할을 하면서 안정적이고 흔들림 없는 러닝을 가능하게 한다. 러너의 발뒤꿈치 종골이 안쪽으로 휠 경우는 내측 가이드레일이 중심을 잡아주고, 바깥으로 벗어날 경우 외측 가이드레일이 과도한 발의 회전을 막아준다.
이 기술은 발 뿐 아니라 무릎, 고관절까지 부담을 최소화시켜 러닝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이번 GTS 20은 일체형으로 개선해 안정감을 높였고, 착화감과 중량감까지 향상시켰다.
여기에 브룩스러닝의 쿠셔닝 시스템 중 가장 부드러운 미드솔 쿠셔닝 시스템(DNA Loft)을 적용했다. 공기층과 고무를 적절하게 배합해 가볍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반발력과 내구성도 뛰어나다.
이 미드솔은 브룩스 최초의 생분해성 미드솔 쿠셔닝으로, 매립할 경우 분해속도가 EVA(Ethylene Vinyl Acetate) 대비 50% 빠르다.
송주백 브룩스러닝 팀장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발목 등 부상에 대한 관여도는 낮은 상황”이라며 “몸을 보호하면서 안전한 러닝을 오랫동안 하길 원한다면 아드레날린 GTS 20이 최고의 대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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