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스팟, '유휴공간 팝업' 주거용 공간까지 확장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01.29 ∙ 조회수 6,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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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중개 서비스 전문사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오피스와 유통사를 넘어 공동주택의 유휴공간까지 팝업스토어 공간을 확대했다. 지난 1월 중순,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첫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10m²(약 3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높은 매출 효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

이 작은 공간에 들어선 품목은 바로 와인이었다. 그동안 오피스 유휴공간 등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얻은 품목 노하우이기도 하데, 연휴 전후로 가성비 좋은 와인을 손쉽게 구매하려는 소비층이 많았던 경험에서 나온 아이템 선정이다.

전체 부동산 시장 중 주거용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4%, 상업용 부동산에 비해 매우 큰 규모다. 특히 2013년 이후 아파트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커뮤니티 시설 로비·주차장 로비 등 주거시설 내에 활용도가 높은 유휴공간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스위트스팟은 위와 같은 공동주택의 특성 그리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 등을 고려해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을 주목했다. 그동안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오픈 노하우를 살려 성공적인 첫 사례를 만들어 낸 것이다.

스위트스팟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는 공동주택과 브랜드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얻은 부가 수익을 입주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고, 브랜드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 가까이에서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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