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필드, 바나나시스터즈로 패션양말 시장 선점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19.11.20 ∙ 조회수 1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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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양말 마켓을 선도한다! 신개념 토털 레그웨어 전문사인 제이필드(대표 정용주)가 최근 패션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BANANA SISTERS)’의 안테나숍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선점에 나섰다.

바나나시스터즈는 지난 7월 서울 홍대에 1호 단독점에 이어 11월 8일 같은 상권 홍대입구 메인 스트리트에 2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은 17㎡(약 5평) 규모로 소규모 패션양말 특화 매장으로, 2호점은 1~2층 복층 구조 40㎡(약 12평) 규모로 확장 개념의 플래그십숍으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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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은 뜨겁다. 1호점은 소규모이지만 코너 자투리 특화 매장으로 월평균 매출 2000만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호점의 호응도는 더욱 높다. 오픈 당일 100% 당첨 쿠폰 이벤트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즉석 캐리커처를 그려 주는 행사엔 길게 줄을 설 정도였다.

‘놀며 즐기는 양말 놀이터’ 콘셉트의 바나나시스터즈는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사이즈와 소재 등에서 차별성을 확실히 유지하고 있다. 자신만의 감각을 연출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형성도 경쟁력 중의 하나다.

이 브랜드는 3가지 테마로 전개된다. 하나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선도하는 볼수록 매력적인 삭스의 ‘신:발(newbal)’이며 또 하나는 바나나시스터즈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베이식과 패션, 기능성 라인의 다양한 상품군인 ‘씨:발(seeb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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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개:발(meanbal)’은 개념 있는 양말을 지향한다. 판매 금액의 15%를 환경재단을 통해 지구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쓰는 레그웨어라는 것이다. 이번 론칭과 함께 ‘세이브더얼스(SAVE THE EARTH)’ 캠페인을 펼친다. 북극 동물 보호를 위한 ‘1도씨(1℃)’ 양말과 멸종 동물 보호를 위한 ‘플래시(FLASH)’,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씨드(SEED)’ 양말 라인을 만들어 판매 금액에 대해 15% 도네이션을 진행한다.

정용주 제이필드 대표는 “이제 국내에서도 패션양말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면서 “바나나시스터즈는 국내 대표 패션양말 전문 브랜드로 시장 개척과 함께 마켓을 리딩할 준비를 마쳤다. 일본의 ‘투투안나(TUTUANNA)’ 처럼 패션양말 마켓을 이끌며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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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대리점을 중심으로 마켓을 확대한다. 특히 코너 자투리 매장이나 5평 전후의 매장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양말과 레깅스, 스타킹 등을 패션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특히 패션양말은 이미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제이필드는 바나나시스터즈를 통해 국내 패션양말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내공은 단단하다. 2004년 이미 온라인 양말 전용 쇼핑몰 ‘엑스미스(XMISS)’을 열었다. ‘스타일난다’ 등의 여타 여성 쇼핑몰과 같이 잘나가는 1세대 온라인몰에 속한다. 특정 아이템이라 매출 규모는 작지만 패션양말이라는 특화 몰로는 자체몰과 함께 ‘쿠팡’ ‘위메프’ ‘G마켓’ 등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자체 라벨을 달고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플라스틱아일랜드’와 신세계 란제리&라운지웨어 편집숍인 ‘엘라코닉’, 생활 감성 채널인 ‘텐바이텐’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아리츠(BIARRITZ)’라는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B2B 자체 브랜드인 ‘비츠(BITZ)’라는 브랜드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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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나나시스터즈는 올 하반기 홍대 1, 2호점 마켓 테스트를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국내는 대리점 사업을 펼치고 중국은 현지에 직진출한다.

국내 프렌차이즈는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코너 특화 매장이나 자투리 매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매장 규모는 실평수 기준으로 10~33㎡(3~10평)이며, 상품 구성은 30~50 아이템의 패션양말과 레깅스·스타킹·잡화 비중이 7:3이다. 30% 반품 조건의 사입 구조로 가져가며 수수료는 35~40%선이다. 보증금 500만원과 17㎡(5평) 기준으로 인테리어 비용은 1000만~1500만원 정도다.

중국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직진출한다. 이미 중국에 사무실과 직원 셋팅이 완료된 상태며 올 연말과 내년 초에 거쳐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매장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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