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몽~알엘오엘 등 여성복 신규 브랜드 출격

haehae|19.07.02 ∙ 조회수 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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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복 시장은 영 조닝부터 뉴 시니어까지 다양한 조닝에서 브랜드 론칭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또한 베테랑 디자이너가 론칭한 1인 브랜드부터 밀레니얼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세컨드 브랜드, 마스터 라이선스 등 다양한 형태를 띄고 국내 시장에 진입했다.

먼저 영 조닝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 이하 SI)이 다음달(8월) 미국 여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쥬시꾸뛰르를 본격 전개한다. SI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100% 라이선스 브랜드라는 점, 지난 쥬시꾸뛰르보다 다채로운 상품을 전개한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매장을 위주로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바잉 파워로 중국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지앤케이트레이딩(대표 김금주)의 영 캐주얼 제로스트리트도 새롭게 태어났다. 자체 디자인 상품을 강화해 국내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도 오랜만에 신규 여성복을 들고 나왔다. 에트르몽크는 탑걸, GGPX와는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 컨템퍼러리’ 무드를 반영한다.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몰을 점차 확대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에몽 등 베테랑 디자이너 브랜드 출사표!

디자이너 브랜드 쟈뎅드슈에뜨에 이어 세컨드 브랜드 럭키슈에뜨를 키운 김재현 디렉터는 에몽을 들고 나왔다. 에몽은 기존 여성복 기획의 틀에서 벗어나 에몽만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2개월에 한번씩 컬렉션을 발표해 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연 6회 김재현 디렉터가 에몽 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안은선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더틴트’는 프리미엄 라인 ‘리프리’로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선다. 가격대는 기존 브랜드보다 20~30% 높게 책정했지만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프리미엄 콘셉트를 잡아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 소비자와의 교류도 기대하고 있다.

이어 온라인 전용 브랜드도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최근 바이와이제이(대표 김영근)의 로라로라도 세컨드 브랜드 ‘알엘오엘’로 1020세대 소비자를 잡고 있다. 알엘오엘은 유니섹스 라인으로 봄과 여름 시즌을 메인으로 소비자 유입에 나섰다. 이 전에 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의 오이아우어, LF(대표 오규식)의 던스트도 밀레니얼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베이스 브랜드로 출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러브앤쇼를 전개하는 더주하(대표 이정훈)도 여성 캐주얼 러브러브를, 아이앰리버티를 전개하는 리버티(대표 우선희)는 라플레이스를 내놓으며 숨은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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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오이아우어, 에몽, 알엘오엘, 제로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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