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10대 소호몰 '소녀나라'와 협업

haehae|19.06.26 ∙ 조회수 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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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기반 쇼핑 플랫폼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가 10대 여성 소호 채널 소녀나라(대표 구길리)와 협업 프로젝트 웨얼즈(Wear’s)를 론칭한다.

웨얼즈는 스타일쉐어가 인기 채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특별 컬렉션을 출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다. 각 소호 채널이 주력하고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선정,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해 사용자들에게 구매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컬렉션 아이템은 여름을 위한 시원한 레깅스라는 의미의 ‘아츄 레깅스’다. 시즌에 맞게 냉감 소재로 제작했고, 2019년 유행인 짧은 레깅스도 구성에 포함됐다. 스타일쉐어 측에 따르면, 6월 기준 스타일쉐어 내 ‘레깅스’ 검색어 량은 전년 대비 821% 증가했다.

이는 레깅스를 단순 운동복이 아닌,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녀나라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사용자 체형을 바탕으로 한 맞춤 기장의 레깅스 아이템을 선보였는데, 바로 이 점이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스타일쉐어 사용자들의 선호와 맞아떨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츄 레깅스 컬렉션은 숏 레깅스 2종, 롱 레깅스 2종의 총 4종으로 구성했다. 롱 레깅스의 경우, 구매자의 신장에 맞춰 길이를 선택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시원한 폴리에스테르 원단에 스판덱스 5%를 포함해 비침 없이 탄력을 준다.

또한 소녀나라의 기존 상품보다 허리 밴딩 폭을 2cm 넓혀 허리와 복부 라인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동일 품목 최저 가격대인 7900원과 9900원으로 책정했으며, 현재 스타일쉐어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신희정 스타일쉐어 커머스 팀장은 “비슷한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소녀나라와 만나, 두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컬렉션을 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호 채널과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스타일쉐어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는 콘텐츠와 자체 기획 상품의 수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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