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29CM, 연간거래액 1200억 돌파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가 올해 한가족이 된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의 ‘29CM’와 함께 연간 거래액 1200원을 돌파했다. ‘스타일쉐어’는 올해 7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해 전년대비 15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29CM’도 공격적인 스페셜오더, PT 콘텐츠로 500억원의 거래액을 올렸다.
이들이 한 식구가 된 이후부터 일각에서는 우려도 있었다. 고객 타깃이 다르고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다른데 어떤 시너지가 일어날지에 대해서다. 두 회사는 각 플랫폼의 본체를 건드리지 않고 인력 교류, 콘텐츠 및 공동 행사 개최 등 ‘교류’에 포커스를 맞췄다.
'스타일쉐어’와 '29CM'는 각자 다른 공간, 서로의 본체 속에서 장점을 교류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와의 교류가 지속되고 있고 관리자들과의 운영 노하우도 서로 전수해 간다. 양쪽 모두 스타일이 달라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 앞으로 경매와 같은 재미있는 구매 방식,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29CM’와 함께 진행한 ‘스타일쉐어’의 최대 행사 마켓페스트는 현금거래액 4억원을 달성할 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 두 유통이 함께 합쳐진 만큼 브랜드 참여도 2배 이상 늘어 내년 또한 높은 성과를 예상한다.
스타일쉐어는 지난 3월 ‘29CM’의 지분 90%를 약 300억원 규모에 GS홈쇼핑으로부터 사들였다. 스타일쉐어는 인수를 위해 다양한 벤처캐피탈에 러브콜을 보낸 뒤 200억원을 조달 금액으로 산정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투자 주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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