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맥카트니키즈' 국내 첫 단독 매장 오픈

서양네트웍스(대표 서동범)가 아동복 편집숍 '리틀그라운드'에서 전개해 온 '스텔라맥카트니키즈'를 갤러리아백화점에 단독 매장으로 오픈했다. 스텔라맥카트니키즈가 리틀그라운드 내에서 톱3 안에 드는 등 독보적인 수입을 올리자 지난 3월 오픈한 리틀그라운드 매장을 스텔라맥카트니키즈 단독 매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오픈 첫날인 지난 17일 매장에는 사람들이 가득 찼으며, 매장 한켠에는 에코백에 켈리그라피를 새겨주는 행사, 사은품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해 활기를 더했다. 이번 단독 매장에는 200가지 스타일을 선보이고 그중 30% 정도는 이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상품으로 구성했다.

상품 사이즈는 4~10세(100~145)로 갖춰 베이비 라인부터 아동 라인까지 폭넓게 선보였으며 브랜드 론칭 80주년을 기념해 영국 유명 웹툰 캐릭터와 콜래보레이션한 라인도 배치했다. 인테리어는 본사 방침에 따라 영국 본사와 똑같이 놀이터를 연상시키는 원색의 매대와 옷걸이 등으로 꾸며 브랜드의 개성을 잘 드러난다.

스텔라맥카트니키즈는 성인 브랜드 스텔라맥카트니와 달리 조금 더 캐릭터 성이 강하고 컬러도 원색이 많이 들어가는 브랜드다. 디자이너 스텔라가 자연 보호에 관심이 많아 자연을 테마로 한 상품을 자주 선보이고 카탈로그도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로만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