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29CM 대표 "커머셜 기능 확대 초점"

whlee|18.04.26 ∙ 조회수 1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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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29CM 대표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의 ‘29CM’가 올해 ▲최저가 대응 ▲브랜드 간의 소싱풀 확대 등을 통해 판매형 커머셜 기능을 장착한다. 한 마디로 브랜드 스토리텔링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판매 또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는 뜻이다.

온라인 유통 중 특화돼 있는 남성 카테고리는 지속적으로 높이고 ‘유스(유니섹스+스트리트)’ 카테고리를 여성쪽으로 소싱해 남녀고객 구성 또한 균형감 있게 구성한다.

이창우 에이플러스비 대표는 “콘텐츠는 숙성됐고 기술력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제 커머셜 기능 확대를 통해 고객 구매율을 상승시켜나가는 시기가 됐다. 스토리텔링이라는 우리만의 경쟁력과 ‘협업’이라는 틀 안에서 비즈니스를 변주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오프라인 진출에 관해서 그는 ‘안테나숍’ 정도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온라인숍의 오프라인 진출은 상당한 자본과 오랜 숙성 기간을 거쳐야만 하는 쉽지 않은 비즈니스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건 고객 경험의 ‘확장판’ 정도로 이해해줬음 좋겠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 ‘29CM’만의 PT기획전, 고객의 체험 존과 약간의 판매를 겸하는 공간을 준비 중이다. 색다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안테나숍이 될 것”이라고 정리했다.

최근 ‘29CM’는 모바일 커머스숍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와 한 가족이 됐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조직문화, 같은 업종에 속해있는 메리트가 두 회사의 합병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

그는 “같은 커머스 플랫폼이긴 하지만 서로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코드가 맞는 부분이 많았고 서로 좋은 교류를 하다 보면 훨씬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함께 하는 합작으로는 오는 10월 열리는 스타일쉐어의 마켓페스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온라인 커머스 업체에 대한 투자사례는 지속적으로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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