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입스」, ‘스마트 사이즈’ 시스템 개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7.12.20 ∙ 조회수 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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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커스텀 패션 브랜드를 제안하는 스트라입스(대표 이승준)가 2013년 론칭 이후 5년간 측정한 대한민국 남성 신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 사이즈’ 시스템을 개발했다. 찾아가는 맞춤 정장 O2O 서비스로 시작한 「스트라입스」는 '남성 패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의류, 그루밍,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토털 프랜드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사이즈’ 시스템은 그동안 수 만 명의 고객을 만나 직접 측정한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개인별 최적의 사이즈를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키, 몸무게, 연령대, 상의사이즈, 허리, 팔, 목, 어깨, 체형 등 9가지의 정보를 입력하면 내부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한다.

이승준 스트라입스 대표는 “지난 5년 간 발로 뛰고 모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기성 셔츠보다 훨씬 더 뛰어난 핏과 품질을 구현했다. 매우 만족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바지사이즈까지 확장한 형태의 스마트 사이즈를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적의 핏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입스는 2015년 말,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공장을 인수합병해 브랜드 고유의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패턴과 정교한 프로세스로 좋은 품질의 셔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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