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바이각」 인천점, 최민수 슈트로 맞춤정장 열풍

패션비즈 인터넷팀 (fashionbiz@fashionbiz.co.kr)|17.08.25 ∙ 조회수 1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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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가 MBC 수목미니시리즈 ‘죽어야사는남자’에서 남다른 패션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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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최민수는 억만장자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매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믹 캐릭터로 인생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민수의 드라마 속 패션 또한 화제다.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슈트, 트레이드 마크인 지팡이, 그리고 작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귀족의 품위가 느껴지는 패션으로 극 중 백작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에 이르는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다양한 스타일의 슈트들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액세서리까지, 이 모든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 곳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천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핸드메이드 슈트 「김주현바이각(k!mjuhyeon by 覺)」이 그 주인공.

이 브랜드는 죽어야사는남자 속 최민수의 모든 슈트와 셔츠를 제작하고 있다. 자체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는 「김주현바이각」은 모든 슈트들이 매장 내 상주하고 있는 4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일곱 장인(匠人)의 손바느질로 만들어진다. 최민수의 슈트 역시 「김주현바이각」 아뜰리에 장인들의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극 중 최민수의 캐릭터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김주현바이각」의 김주현 대표는 “서울권에 즐비한 체인점 방식의 맞춤숍이 아닌 인천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우리 숍에 최민수 님의 제작 의뢰가 들어왔을 때 무엇인가 모를 사명감을 느꼈다. 기존 단골손님들의 슈트 제작으로 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더욱 꼼꼼히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한국의 라포엘칸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캐릭터에 어울릴 디자인을 연상했다. 또한 정밀하게 사이즈를 재서 몸에 꼭 맞고 체형 보정에도 탁월한 우리 바이각 아뜰리에의 핸드메이드 슈트가 많은 분들에게 인정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뿌듯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주현바이각」은 인천에서 묵묵히 우리가 고집하는 핸드메이드 슈트를 지을 것이며, 내년까지 상위 라벨인 블랙라벨, 세컨 라벨인 화이트라벨에 대한 브랜딩과 사이트 구축,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제품들과 여성복에 집중할 것이다”며 포부를 덧붙였다.

간단한 인터뷰 속에서도 당찬 김주현 대표의 핸드메이드 슈트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죽어야사는남자의 마지막 종영날까지 「김주현바이각」의 슈트 스타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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