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유치 '패스트파이브', 공유 오피스 승승장구!
프리미엄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대표 박지웅 김대일 http://www.fastfive.co.kr)가 지난달 오픈한 ‘패스트파이브 선릉점’ 입주율 100%를 달성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올해 초 120억 투자유치 이후 연내 13호점 오픈을 목표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말 오픈을 앞둔 ‘신논현점’은 이미 50%의 선계약을 마쳤으며, 8월 중에는 강남역 메리츠타워에 9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여기에 패스트파이브가 최근 10호점 오픈을 위해 약 6612㎡(2000평) 규모의 임대차 계약을 마친 것까지 알려지면서, 패스트파이브의 확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공유 오피스 업체인 위워크도 오는 8월 삼성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패스트파이브와 위워크 모두 1만6529㎡(5000평) 이상의 공간을 서비스하게 됐다. 이 같은 공유 오피스 시장의 빠른 성장은 밀레니얼 세대로도 불리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 활기찬 업무 분위기와 네트워킹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패스트파이브와 위워크가 역세권 대로변의 프라임 건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에는 규모가 작아 프라임 건물에 입주하기 어려웠던 중소업체들이 공유 오피스로 모이는 추세다. 커플 메신저 앱 ‘비트윈’의 개발사로 알려진 VCNC, 팀 커뮤니케이션 SW '잔디'의 개발사 토스랩이 최근 패스트파이브 선릉점에 입주하는 등, 50인 이상 규모의 기업들도 공유 오피스를 선택하고 있어 이러한 성장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공동 대표는 “몇 호점까지 오픈할 수 있을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며 “수요의 강도를 볼 때, 30호점에 입주자 2만 명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5000여 명의 입주자를 수용할 예정인 패스트파이브는 교육, 채용 등 입주사를 위한 부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 설립한 패스트파이브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멤버십 기반 공유 오피스다. 무선 인터넷, 가구, 스낵 바 등 모든 것이 갖춰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활하는 오피스 공간을 아름다운 인테리어, 입주사 간 커뮤니티 형성, 외부 전문가 연결 등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서초, 교대, 역삼, 삼성, 논현 등 강남 지역 일대에 현재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13개 이상의 지점까지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 기사 댓글
-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