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앱 '글로우픽' 신세계 百 뷰티숍 시코르 입점

글로우데이즈(대표 공준식)에서 전개하는 뷰티 어플리케이션 '글로우픽'이 신세계백화점의 코스메틱 편집숍 시코르에 입점한다. 수집된 160만개 소비자의 후기를 바탕으로 상품력을 인정받은 브랜드를 편집 매장으로 꾸려 시코르에서 선보인다.

시코르에 마련된 글로우픽존은 「투쿨포스쿨」 「홀리카홀리카」 「구달」 「어퓨」 등 주요 로드숍 브랜드와 「파파레시피」 「벤튼」 「에이트루」 「보나쥬르」 「수네이처」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까지 소개한다. 총 4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하며 이 브랜드들은 글로우픽이 수집한 소비자의 리뷰를 바탕으로 선택받았다.

글로우픽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향후 시코르 매장 내에서 글로우픽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백화점, 헬스앤뷰티스토어, 대형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 100여곳에 글로우픽존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준식 글로우데이즈 대표는 "소비자가 시장을 주도해 유통망에 영향을 끼진 C-커머스 파트너십의 첫 사례다.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을 통해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고 스타 브랜드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우픽은 앞으로 소비자의 목소리에 근거해 신규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고 시장에 도입하겠다. 또한 소비자들의 실제 평가를 통해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우픽 개발사인 글로우데이즈는 지난 3월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