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일로딜로」 빠른 확장, 28개 매장 열어

hnhn|17.04.28 ∙ 조회수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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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대표 정성관, 김연배)의 내추럴 감성 아동복 「일로딜로」 가 6개월 만에 매장 20개를 오픈하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달에만 10개 매장을 열었으며, 오는 6월 말까지는 8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북유럽이나 내추럴 콘셉트의 아동복이 4~7세 시장에서 8~10세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일로딜로」 에 대한 인기도 높아진 덕분이다. 특히 올해 SS신상으로 출시한 비스티에 원피스는 2주 만에 3000장이 전부 팔려 리오더하기도 했다.

이 브랜드는 8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을 메인 타깃으로 하며, 톤 다운된 배색 컬러로 내추럴한 감성을 살린 아동복 브랜드다.엄마들 눈에 익숙한 성인 여성복과 캐주얼 의류 트렌드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와 엄마들이 더 입고 싶은 스타일의 아동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로 비스티에 원피스나 플라워 원피스, 리넨 셔츠 등 트렌디한 성인복 라인의 상품을 작게 디자인해 아동복에 적용시킨 셈이다.

이랜드리테일 「일로딜로」 관계자는 “4~7세 아동복 브랜드 중에서는 북유럽풍이나 내추럴 감성 콘셉트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8~10세 아동복 브랜드에서는 흔하지 않다”며 “북유럽 콘셉트에 대한 엄마들의 니즈가 8~10세 아동복으로 확대되면서 「일로딜로」 가 인기를 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딜로」 는 오는 6월 부산 지역에 5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하고, 고잔, 평택, 인천 논현점을 차례로 오픈해 6월 말까지 28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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