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나인」 '브랜딩 강화+내실다지기' 집중

바이와이제이(대표 김영근)에서 전개하는 SPA 브랜드 「나인(NAIN)」이 글로벌 감도를 담은 브랜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으로 비제도권에서 제도권으로 진입한 국내 SPA 강자다. 올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자 비주얼 포커싱과 BI 리뉴얼에 착수하는 등 달라진 모습으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이번 여름 컬렉션 론칭은 미국 LA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브랜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나인」 과 '그로운 업 걸 인 LA(Grown up girl in LA)'라는 콘셉트로 아시아 톱 모델 신현지, 배윤영과 현지의 핫 플레이스에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나인」은 가격 거품을 빼고 상품력과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상품이 좋아졌다는 부분을 소비자에게 가장 확실하게 전할 수 있는 부분이 퀄리티 높은 룩북이다. 이틀간 LA에서 진행한 촬영이 만족스럽게 나와서 뿌듯하고 결과물도 잘 나왔다. 기본적이지만 이미지로 고객에게 「나인」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은 기대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나인」은 서머 컬렉션에서 유니크한 언밸런스 밑단의 슬립 톱과 베이직 슬랙스를 매치한 특유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올봄 트렌드인 체크 재킷과 스커트 세트로 편하면서 센스있는 오피스룩을 제안했다.

이 브랜드는 올해 브랜딩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유통망도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50여개 유통망의 효율 개선에 집중할 방침. 또한 최근 LF 스퀘어 광양점에 신규 점포를 오픈하는 등 점진 확장한다. 지난해에는 하반기부터 롯데 엘큐브 서울 가로수길점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