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예 「휴스토니」 전국 상권 꽉 잡았다!

hyohyo|16.11.17 ∙ 조회수 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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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이패션(대표 윤성근)에서 올 상반기 본격적으로 전개를 시작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휴스토니(HUSTONY)」가 23개 유통망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전국 주요 상권 가두점 11곳과 프리미엄 골프 컨트리 클럽 내 숍 12개를 오픈한 것. 론칭 첫해 예상 이외의 성과를 거둔 이 브랜드는 내년 백화점 매장 입점과 함께 유통망을 3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들어 패션 대기업과 골프 전문 기업에서 잇달아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런 빅뱅 상황 속에서 설립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피지에이패션의 「휴스토니」가 빠른 시일 내에 궤도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모회사인 고운골프가 구축한 탄탄한 네트워크 덕분이다.

지난 2009년 윤성근 대표가 설립한 고운골프는 골프 용품을 제조, 유통하는 회사다. 단체 골프복을 제작하기 시작하며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골프웨어 브랜드 「휴스토니」를 론칭했다. 고운골프의 상품이 전국 대다수의 백화점과 컨트리클럽에 입점돼 있어 탄탄한 기반에서 시작한 셈이다.

PGA·LPGA 출신 프로 골퍼 3인 의기투합

여기에 PGA 선수 출신인 윤성근 대표를 주축으로 그의 아내이자 LPGA 프로 골퍼 김지영 이사, 프로 골퍼 출신의 이승호 이사가 만들고 운영하며 디자인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다. 김지영 이사는 디자인 디렉터로, 이승호 이사는 대외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골퍼들이 필드에서 느낀점을 상품에 적용한 클래식한 정통 골프웨어를 추구한다. 골프의 종주국인 영국의 감성을 담아 블랙 & 화이트를 기본 컬러로 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스윙 밴드 등 기능성에도 신경썼다. 윤성근 대표는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에 낮아짐에 따라 브랜드들에서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골프웨어가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골프복은 알록달록하기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죠"라고 설명했다.

상의의 총장과 여성 스커트의 길이가 일반 브랜드의 상품에 비해 긴 것도 골퍼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이다. 젊은층을 유입하고 중장년층에게도 영한 디자인을 어필하며 허리선과 치마의 길이가 짧아지는 추세다. 윤 대표는 "보통 선수들은 상의를 바지 안에 넣어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총장이 짧으면 스윙을 할 때마다 상의가 빠져나옵니다. 특히 여성 골퍼들은 아슬아슬한 스커트를 입고서 어드레스 자세 등을 하면 신경이 많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필드에서의 경험에서 나온 디자인과 패턴 등은 신사복, 숙녀복 등 포멀한 데일리웨어로도 손색이 없는 착장을 만들어 냈다.

'프로 골퍼들이 만드는 브랜드'라는 정체성만으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휴스토니」는 변화와 혁신, 관성의 탈피를 모토로 전개한다. 이승호 이사는 "상품은 물론이고 브랜드 룩북이나 매장 운영 방식까지도 타사의 골프웨어 브랜드와는 차별화하려고 노력합니다"라며 "특히 매장 운영에 공을 들여 젋고 감각적인 숍 매니저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을 진행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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