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감성’과 ‘소통’의 전문가로

yang|16.11.08 ∙ 조회수 20,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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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 브랜드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유통은 바로 온라인 편집숍이다. 매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편집숍들은 단순히 브랜드를 모아 놓은 쇼핑몰과는 다르게 특별한 콘텐츠를 무기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 www.29cm.co.kr)의 온라인 셀렉트숍 '29CM' 역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내 매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9CM’만의 콘텐츠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아카이빙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29CM’ 독점 아이템을 포함해 선별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스페셜 오더 △블랙 컬러를 콘셉트로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을 선보이는 블랙위러브다.

특히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은 ‘29CM’를 대표하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의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PT는 영상이나 룩북 촬영도 ‘29CM’ 측에서 직접 진행한다. 브랜드만이 갖고 있는 색깔을 효과적으로 전달해내기 때문에 특히 신진 브랜드들 사이에서는 꼭 거치고 싶은 등용문으로 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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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29CM'에서 진행 중인 여성복 「레이토그」의 온라인 PT


현재 ‘29CM’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는 1000여 개에 이른다. 수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아무나 ‘29CM’에 입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안영주 ‘29CM’ 패션 디렉터는 “보통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2~3시즌 이상 진행된 브랜드를 선별한다. 또 주고객이 20대 중후반이고 장기적으로는 2535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타깃층에 맞는 브랜드들 위주로 입점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29CM’는 ‘루시(Lucy)’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단순히 콘텐츠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과의 감성적인 소통을 시작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되는 ‘루시’는 일반적으로 할인 알림이나 상품 추천을 하는 푸시 메시지와는 달리 음악을 추천하거나 위로의 글귀를 보내주는 등의 형태다.

양수석 ‘29CM’ 커머스팀장은 “‘루시’는 ‘29CM’만의 감성을 담은 서비스다. 단순히 판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의 교감에 포커스를 뒀다. 올해 여름부터 테스팅을 시작했고 내년부터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소비자와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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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루시'는 일반적인 푸시 메시지와 달리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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