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브랜드 블라키, ‘소녀시대 유리’ 메인모델로 발탁

yang|16.08.25 ∙ 조회수 2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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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데님 브랜드 「블라키(BLACKEY)」가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를 메인모델로 발탁했다. 메인모델인 유리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가수활동뿐 아니라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주연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블라키」는 톱 디자이너 페데리코 치코 바리나의 데님 브랜드로 그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데님 디자이너 그룹인 ‘GURU’의 멤버이자 데님 브랜드 「리플레이」의 총괄 디자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개인 레이블인 ‘Black Studio’를 창립하는 한편 「리바이스」 「인코텍스」 「프레드페리」 등 유명 브랜드들과도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일본의 데님 브랜드 「에비수(EVISU)」의 유럽 런칭을 도맡은 것 역시 그였다.

「블라키」 관계자는 “「AG jeans」 「누디진」 「Denham」 등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다수가 GURU의 멤버 디자이너의 브랜드이다”면서 “GURU의 멤버인 페데리코 치코 바리나의 브랜드인 만큼 세계적인 데님 디자이너들도 「블라키」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 같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가 소녀시대의 유리를 메인모델로 발탁한 데는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셀럽인 유리를 메인모델로 발탁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이다”고 해석했다.

한편 소녀시대 유리 또한 지난 12일 오후 비행기 출국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찾을 당시,「블라키」 청바지로 계절을 앞서는 공항패션을 선보이는 등 「블라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리는 8월 가을 신상품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블라키」 메인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블라키」의 가을 신상품은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돼 패션피플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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