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났던 '뉴코아' 1관 영업 재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5.12.15 ∙ 조회수 16375
Copy Link
지난 8일 발생한 화재로 영업을 중단했던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이 12일부터 부분적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현재 뉴코아 강남점은 지하1층 식품관과 의류∙패션잡화가 있는 1관의 1, 2층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화재 발생지인 3층 아동복 전문관은 영업 재개 시점이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태. 그러나 이달 16일까지 5층, 18일에는 4층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해 이번 주부터 대부분의 매장을 정상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방문한 뉴코아 강남점은 화재 소식과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북적거렸다. 지하 1층 식품 전문관을 방문한 한 인근주민(50대.잠원동 거주)은 “화재 때문에 놀라긴 했지만 안전 점검이 이루어진 걸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소비자(50대.삼성동 거주)는 “리뉴얼 전부터 이용하던 곳이다. 화재가 있긴 했지만 일상적으로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구매하러 계속 오고 있다”고 말했다.

뉴코아 강남점은 35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 끝에 지난 11월 26일 재개장했다. 한편 지난 8일 화재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공사 관계자 3명과 직원은 현재 스스로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image



Comment

  • 기사 댓글
  • 커뮤니티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