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토', IBK, SBA 등에서 15억 유치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5.11.27 ∙ 조회수 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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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 Zicto)가 IBK캐피탈과 SBA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1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전 더크리에이션투자조합에서의 투자 유치까지 총 20억원의 누적 투자를 기록했다.
직토는 걸음걸이 자세 교정 스마트밴드인 ‘직토워크’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가 지난 10월 5일 선보인 직토워크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우월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직토는 최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교보라이프플래닛, 네이버 '라인'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었다. ‘2015 아시아디자인어워드’(Design for Asia Award)에서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하면서 기술력과 더불어 우수한 디자인도 인정받기도 했다. 이후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라베노바’와 MOU를 체결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시장을 개척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서한석 직토 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는 직토의 성장가능성을 주목한 시장의 선택”이라며 “투자금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웨어러블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기 제품을 위한 R&D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토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이 함께 주관한 글로벌 창업발전소사업 선정 기업이다. 올해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글로벌 창조 산업 페스티벌 SXSW(South by Southwest)에 참여해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창업발전소는 3년차를 맞이하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으로 올해까지 43개사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 직토워크는?
직토워크는 잘못된 보행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스마트 웨어러블 밴드다. 걸음걸이 수 뿐 아니라 걷기자세, 수면 습관도 체크할 수 있는 기기이며, 최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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