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르' 등 청담동 매장 오픈 활기

shin|15.07.27 ∙ 조회수 8,100
Copy Link

Contents Image



한동안 조용했던 청담동 명품거리가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헨리베글린」 뉴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지난 6월 문을 연 「크리스티앙디오르」, 10월 「버버리」, 11월 「까르띠에」등을 비롯해 이탈리아 란제리 브랜드에서 토털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라펠라」가 9월 청담동에 입성한다. 작년 초 「까르띠에」가 7년간 사용했던 5층 건물을 700억원선에 매입한 「샤넬」은 내년, 국내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2년 이후 국내 명품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평당 2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청담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대체할 수 없는 이 상권이 지닌 중요성을 의미한다.

Contents Image



글로벌 종합 유통 컨설팅& 개발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대표 황점상)의 김성순 상무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럭셔리 키워드의 상징은 누가 뭐라 해도 청담동이 넘버원이다. 국내 어떤 곳도 대체 불가능한 이미지를 지닌 상권”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빅 브랜드의 경우 고객층은 이미 포화상태고 이미지가 중요하다 보니 청담동 매장을 뺄 수는 없고 치솟는 임대가와 계약기간에 따라 움직이는 것보다 직접 건물을 매입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임대보다는 매입 거래가 늘고 있다. 신규 브랜드의 경우에는 어디에 오픈했느냐에 따라 평가를 매기는 게 관례다. 때문에 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원하는 브랜드들은 매출을 떠나 이 청담동 매장으로 홍보 효과를 얻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은 상권이라 앞으로도 청담동 상권은 꾸준히 명품 브랜드와 이 이미지를 얻고자 하는 브랜드들로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한다.

자세한 사항은 패션비즈 7월호에서 확인하세요.
청담 명품거리, 다시 ‘들썩’

Comment

  • 기사 댓글
  • 커뮤니티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