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3D, '클로 버추얼 패션' 주목

moon081|15.08.07 ∙ 조회수 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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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게임 캐릭터들의 의상은 물론 나이키 디젤 등의 광고 의상 디자인을 하는 클로 버추얼 패션(대표 오승우 부정혁, CLO Virtual Fashion)이 주목받고 있다. 3차원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클로 버추얼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3D 의상 제작 기술 보유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3D 의상 착장 시뮬레이션 방법 및 장치 등의 특허권을 보유한 클로 버추얼 패션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위한 3차원 그래픽 의상, 제작방법 및 시스템, 의상 디자인을 위한 2차원 패턴과 3차원 의상의 동기화 인터페이스 기술, 3차원 의상 자동 디자인 기법을 자랑한다.

다수의 기업 대상 파일럿 테스트 및 인터뷰 자료 보유하고 있으며, 각 패션 기업의 특성에 맞는 파일럿 테스트 진행 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름을 딴 'CLO 3D'의 경우, MPT(미니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고객에게 프로그램 실용성을 검증받았다. 검증 위해 고객사에서 직접 요청한 의상 제작을 실시간으로 선보이기도.

고객사의 기업 워크 프로세스를 파악해 적절한 부서(생산, 마케팅, 디자인, 샘플 제작 등)에 CLO3D가 사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업데이트 시 고객의 피드백이 반영 (프랑스 명품업체 L사, 디젤 등에서 요청한 사항들이 곧바로 다음 분기에 적용)됐으며, 내부 임직원들간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기술 개발 가능한 환경이다

2009년 설립 된 클로버추얼패션은 원단의 재질과 물리적 특성을 구현해 다채로운 패턴을 실물처럼 화면상에서 제작해 볼 수 있도록 돕는 가상 의류 소프트웨어 ‘CLO3D’와 게임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의상 제작을 효율화하는 ‘마블러스 디자이너(Marvelous Designer)’로 3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클로버추얼패션이 개발한 ‘CLO3D’(패션업체용)와 ‘마블러스 디자이너’(영화·게임업체용)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3D로 실제 천의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어 업계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 L사와 이탈리아 디젤, 미국 나이키, 스웨덴 이케아 등 세계적인 패션·가구업체가 클로버추얼패션의 3D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블리자드, EA, 소니 등 세계 10대 게임사와 영화 아바타,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웨타 디지털, 스타워즈로 유명한 ILM사와 같은 세계 최고 영화 제작사들도 클로버추얼패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며,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 공식 애니메이션에 기술을 제공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컴퓨터 그래픽(CG) 원천 기술을 제공한 점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클로버추얼패션은 2011년 미래에셋캐피탈과 산은캐피탈에서 150만달러를 투자받은 데 이어, 2014년 7월에는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을 가진 점을 높이 평가받아 스톤브릿지캐피탈에서 15억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원을 투자받았다. 현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8길에 위치해 있으며, 2014년 1월, 미국 뉴욕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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