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모바일 앱 ‘쑈케이스’ 주목

스투딜(대표 이병관 www.ssowcase.com)이 전개하는 소셜 큐레이션 커머스 ‘쑈케이스’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검색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상품 정보를 해시태그에 그 가치를 부여하고 이용자간 공유하는 식이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주도하는 유통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추구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분류하거나 타인이 추천하는 정보를 통해 쇼핑을 할 수 있다.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개인의 프로필 내용도 교환 가능하다. 이러한 프로필들이 모여 하나의 정보 집결소로 서비스 이름처럼 '쑈케이스'가 된다.

이용자는 공유를 하고 싶은 콘텐츠는 ‘좋아요’, 지속적으로 받아보고 싶은 페이지가 있다면 ‘팔로우’를 클릭해 자신만의 영역을 만든다. '좋아요'나 '팔로우'가 많은 순으로 정렬이 돼 검색 기능은 인기 정보를 보기 쉽게 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밍글’검색 기능이다. 이는 쇼핑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검색 엔진이다. 일련의 문장을 검색하면 그 속에 조합된 단어들을 토대로 상품과 정보를 추천하는 식이다. ‘랭킹’이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최신 상품과 유행을, 그에 대해 다른 유저들의 반응을 볼 수가 있다.

지속적인 큐레이션 활동에 대한 피드도 확실하다.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페이지에 대한 의견을 작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해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실제로 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액티브 유저는 월 4만 명에서 5만 명에 달한다. 정보를 접한 이용자들이 실제로 상품 구매를 하기 위해 아웃링크가 이루어 지는 경우는 하루 최대 2000건으로 집계된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병관 대표는 “유저들이 어플리케이션 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앱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모든 정보 취득과 상품 구매 등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