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 동시 접속 '우먼스톡' 화제

shin|15.02.11 ∙ 조회수 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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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전부터 SNS와 여초사이트 등에서 큰 화제를 낳았던 뷰티 상품 전문 온라인 홈쇼핑 ‘우먼스톡(Woman's Talk)’이 오픈 당일인 9일 오전 11시, 결국 서버가 다운됐다. ‘믿기지 않는’ 가격대로 책정된 우먼스톡의 오픈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3만명에 달하는 유저가 동시에 접속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

크라클팩토리(대표 김강일)이 전개하는 우먼스톡은 오픈 전 사전 가입만으로 4만명의 회원을 확충했고, 이에 오픈 당일 사람이 몰릴 것을 예상해 두 번의 서버 점검을 통해 용량을 확충했다. 서버 처리 속도를 2~4배 늘려 우려하는 상황에 대비했으나, 예상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트래픽이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

우먼스톡에서 오픈 첫날 공개된 상품은 ‘아이오페’ 에어쿠션으로, 정가가 4만원에 달하는 제품을 9900원에 판매한다. 연이어 ‘맥’ 립스틱, ‘불가리’ 블루, ‘유리아쥬’ 립밤, ‘헤라’ 선크림, ‘입생로랑’ 틴트 등 유명브랜드 제품을 최저 3900원에서 최대 1만7000원 사이의 파격 할인가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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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스톡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영향력 있는 방송인(배우, 리포터, 쇼호스트, 개그우먼 등)이 직접 뷰티팁과 노하우를 고객들에게 전달하며 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일종의 온라인 뷰티 홈쇼핑이다. 매일 11시 최저가의 뷰티 브랜드가 하나씩 공개되며,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PC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이 우먼스톡 영상딜은 매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24시간 동안 방영된다. 즉 하루에 한 상품씩 동영상을 통한 소개가 되는 것이다.

김강일 크라클팩토리 대표는 “우먼스톡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뷰티 전문 온라인 홈쇼핑이라는 점에서 선도적인 플랫폼”이라며 “그 동안 시범적인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로 고객에게 홈쇼핑을 시청하는 재미와 파격적인 가격을 모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클팩토리는 2012년 설립된 뷰티 상품 전문 유통업체다. 크라클팩토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방송형 미디어 커머스 ‘우먼스톡’은 매일 오전 11시 최저가의 뷰티 브랜드를 동영상 형태로 제공하며 판매한다. ‘우먼스톡’은 연예인과 방송인이 입점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뷰티팁 노하우를 매일매일 공개한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점된 브랜드들은 ‘우먼스톡’이 직접 영상제작과 연예인에 대한 비용을 투자해 마케팅 리소스를 확보해 준다. ‘우먼스톡’과 판매채널이 공유되어 있는 파트너사들은 일정기간 동안 최저가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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