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션힐즈, 초대형 'K-타운' 화제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4.10.02 ∙ 조회수 7,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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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규모의 리조트 그룹, 중국의 미션힐즈(부회장 테니얼추)가 ‘K-타운’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초대형 쇼핑몰 ‘MH몰’을 오픈한다. 내년 4~5월경에 해남리조트, 8~9경에는 심천리조트 내에 ‘MH몰’이 들어서는데 두군데 모두 한국의 패션, 뷰티, F&B, 엔터테인먼트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테니얼추 미션힐즈그룹 부회장은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 경제 등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중국인들은 이미 한국의 문화와 패션, 뷰티 등을 사랑하고 더 많은 우수한 한국의 상품을 만나고 싶어한다. 이에 미션힐즈가 앞장서 'K-타운'을 세계 최대 규모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션힐즈 심천리조트는 세계 최대 골프 리조트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이다. 216홀 골프코스와 호텔, 콘도, 레저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데 여기에 쇼핑몰을 추가로 개관하는 것이다. 해남리조트 역시 세계 최대의 천연온천과 복합레저 리조트, 천연파도풀 및 호텔, 콘도 등을 갖춘 가운데 쇼핑몰을 더하게 된다.

세계 최대 리조트에 'MH몰' 추가 개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질 미션힐즈 쇼핑몰 프로젝트, 그 중에서도 추 부회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한류문화 체험공간 ‘K-타운’은 중국은 물론 한류열풍을 일어난 각 나라에까지 크게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패션과 뷰티, F&B 업체를 유치하고 있으며 최근에 엔터테인먼트존을 책임질 YG엔터테인먼트와는 이미 입점 계약을 맺었다. YG는 ‘K-타운’의 1개 동을 쓰기로 해 레스토랑부터 스타숍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중국인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추 부회장은 “쇼핑몰을 통해 수익을 더 챙기기 보다는 ‘K-타운’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전세계인들에게 한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와 함할 한국 기업들에게는 파격적인 입점 혜택을 줘 보다 규모있고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와 업체들을 파트너로 맞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테니얼추 부회장은 양승현 믹스투 대표와 각별한 우정을 자랑한다. 양 대표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 믹스투를 전개중이며 부친이 김포공항아울렛 회장으로서 국내 패션유통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미션힐즈 ‘MH몰’과 관련해서 양 대표는 기꺼이 추 부회장을 도와 ‘K-타운’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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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테니얼추 미션힐스그룹 부회장(위)과 미션힐즈 심천 'MH몰' 전경(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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