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빅데이터 세미나 9월4일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14.08.05 ∙ 조회수 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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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이하 섬산련)가 오는 9월4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섬유패션, 유통 및 관련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섬유패션 빅데이터 컨퍼런스'를 갖는다. 최근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다양한 경로로 유입되는 수많은 데이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수요예측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섬산련은 국내 섬유패션기업의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저성장 기로에 있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동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빅데이터 활용 방안으로 선진사례 벤치마킹, 수요예측 기반 소재기획, 판매량 예측과 상품전략 수립 등 실제 비즈니스 활용 전략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조강연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김용학 타파크로스 대표가 '빅데이터와 마켓센싱(Big Data와 Market Sensing)'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선진 기업의 빅데이터 분석사례와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을 설명하고,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하상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빅데이터 부장은 '패션부문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주제로 판매량 예측과 상품전략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사례를 설명하고, 기업의 의사결정 단계에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한다. 김종훈 FITI시험연구원 팀장(전 삼일니트 연구소장)은 '섬유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국내 섬유패션 기업간의 B2B 협력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심명희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섬유패션R&D지원센터 팀장은 '수요예측 패션소재 분석'을 주제로 프리미에르비전(Premiere Vision) 전시회 트렌드와 바이어 수주 아이템간 상관성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소재개발 및 마케팅 방안을 공유한다. 심 팀장은 최근 5년간 PV 전시회 Pulsation관(스포츠, 테크니컬, 기능성 제품관)의 트렌드를 분야별(화섬, 우븐, 니트, 기능성 가공)로 분석해 시즌별 대표 소재군을 도출한 뒤 바이어가 실제로 수주한 아이템 분석정보와의 상관성을 도출하여 소재기획 방향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최문창 섬산련 기업지원팀 부장은 '종래의 수요예측은 디자이너의 직관이나 패션정보사의 추상적인 컨셉트 분석 중심이라 실제 업계에서 소재기획이나 마케팅에 활용하는데 애로가 있다'고 지적하며, '기업간 비즈니스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예측하고 기업들의 상품기획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산련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소비자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국내 섬유패션기업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성장 비즈니스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섬유패션업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오는 8월 22일(목)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섬산련 홈페이지(www.kofoti.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작성하여 기업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528-403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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