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 뛰어 넘는 패션은?

suji|14.06.02 ∙ 조회수 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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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빠르게 초반부터 뜨겁게” 날씨 전문 정보 업체 케이웨더(대표 김동식 www.kweater.co.kr)는 “5월 중순 이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여름더위가 일찍 시작하였다”고 말한다. 최근 3년간의 기온 분포로만 본다면 올해 불볕더위의 시작은 약 열흘 정도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날씨에 민감한 패션계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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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패션계는 너나 할 것 없이 쿨한 소재의 여름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한 곳은 언더웨어다.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땀 배출이나 통기성에 집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1만장 이상 팔린 「유니클로」의 에어리즘을 시작으로 「에잇세컨즈」의 원더아이스, 「비너스」의 쉘쿨브라 등 SPA브랜드부터 토종 언더웨어 브랜드들까지 기능성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아웃도어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냉각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가세된 기능성 소재의 제품들이 연달아 출시됐다. 특히 아웃도어는 자체 개발한 소재들이 눈길을 끈다. 「블랙야크」에서는 야크후레쉬와 야크아이스를 이용해 티셔츠를 출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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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도 자체 개발한 쿨링 기술 옴니프리즈 제로의 물량을 늘렸다. 이외에도 홈쇼핑 아웃도어 브랜드 「퍼스트룩 아웃도어」도 세계적인 섬유회사 인비스타의 대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어반라이트 피케셔츠’를 선보였다.

특히 리넨과 면 등 천연소재 사용도 많았다. 오피스룩임에도 불편하거나 답답하지 않도록 천연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마인브릿지」, 「로가디스」, 「유니클로」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여름 비즈니스맨들의 재킷 소재까지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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