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선드리, 백화점 유통망 확장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4.03.06 ∙ 조회수 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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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터내셔날(대표 최택)의 여성복 「올앤선드리(ALL & SUNDRY)」가 백화점 영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 2012년 F/W시즌 런칭한 이 브랜드는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을 합리적으로 즐기는 미시층을 겨냥해 아울렛몰 위주로 매장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대구백화점, 대백플라자, 춘천M백화점 등 지방 상권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올 들어서는 대전 세이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유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최완욱 수인터내셔날 부사장은 “품질대비 부담없는 가격대의 컨템포러리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올앤선드리」 본연의 경쟁력을 잃지 않는 선에서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입점하는 백화점 마다 좋은 반응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앤선드리」는 현재 마리오아울렛에서 월 1억2000만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월 1억원, 2001아울렛 분당점이나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에서 월 9000만원 선의 매출을 올린다. 올해 백화점 5개, 아울렛 25개점으로 총 30개점에서 연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한편 「올앤선드리」는 올 봄 아우터류에 주력, 멋스럽게 걸쳐입은 실루엣을 강조한다. 타이트한 여밈 보다는 여유로운 편안한 실루엣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의 착장이 주를 이룬다. 또 시즌감에 맞게 소프트한 컬러를 사용하며 레이스나 트위드 배색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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