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인기, ''테디베어''로 몰려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를 향한 뜨거운 인기가 ''김연아 테디베어''로 몰린다! 일본 도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김선수의 의상을 차려 입은 ‘김연아 테디베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아 곰인형'' ''연아 곰인형'' ''거쉰 곰인형'' 등 포털사이트에서 다양한 애칭으로 검색되고 있다.

김연아 테디베어는 캐릭터 전문업체인 두원엔터프라이즈와 원명희 한국테디베어협회 회장이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와 독점 계약을 맺고 생산, 판매하는 라이선스 캐릭터 상품이다. 화려한 크리스탈로 장식된 ‘007 본드걸’과 ‘블루드레스’ 두 가지 모델로 이번 테디베어를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화려한 크리스탈 장식이 눈길을 끈다. 본드걸은 4000여개, 블루레이스는 1250여개에 달한다. 가격은 15만 5000원이다.

이번 상품은 지난 18일부터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대표 최우정 www.dnshop.com)에서 공식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직 판매수량에 대한 정확한 집계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디앤샵의 고객 설문조사 코너인 OX에 따르면 19일 24시까지 총 88%의 응답자가 김연아 테디베어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준다.

한편 디앤샵은 이번 공식 판매를 기념해 구매고객 100명에게 ‘김연아 캘린더 2010(가격 8800원)’ 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와함께 성탄 시즌과 연말연시를 겨냥한 추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