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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동우모피」
이정미 「동우모피」
디자인실장
Thursday, Dec. 15, 2011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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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소재를 갖고 놀 줄 알아야 한다”는 이정미 동우모피 디자인실장. 퍼(Fur)에 관한 한 국내 1인자인 이실장의 확고한 디자인 철학이다. 모피 디자이너는 뭔가 다를 것이라 생각해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그는 ‘스킨’에 대한 얘기부터 꺼낸다.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근화모피에 입사하면서 처음 밍크를 비롯한 퍼를 알게 된 그는 당시 회사 대표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실무를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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