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ㅣ씨엔티테크 대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1.05.01 ∙ 조회수 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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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공 비결은 ‘이것’!
코로나19 시대에 유난히 창업 이슈가 많다. 취준생을 비롯해 개인창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들어 비대면 서비스 창업의 기회도 확장되고 있다. 스포츠 분야를 예로 들면 피트니스 기반의 오프라인 서비스는 침체된 반면 비대면 홈트레이닝 모바일 서비스는 확대되고 있다. ‘비대면 키워드’를 염두에 둔다면 이에 맞는 창업 접근이 더 용이해질 것이다.
막상 사업을 해보고 싶어도 어떤 아이템으로 도전해야 할지 찾기는 어렵다. 아이템을 정하기 위해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나 불만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시류에 따라 남들이 하는 일에 뛰어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고 잘 아는 분야에서 불만을 찾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만들어야 지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사업에 도전할 수 있다. 이것이 창업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다.
사람들의 불편과 불만을 찾았다면 두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하게 생각하는지, 이것이 해결되면 얼마나 좋아할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돈을 지불할 고객인지도 확인해야 하며, 객관적인 검증이 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 스타트업과 한국 스타트업의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의 스타트업 수준은 글로벌 톱 클래스에 들어간다고 본다.
차이점이 있다면 정부 주도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수혜 비율이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비교해 매우 높은 편이다. 역으로 말하면 초기 단계 창업자들은 리스크가 덜하다는 뜻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경쟁우위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 활용하면 내성이 생겨 성장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잃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패션산업에서도 스타트업이 활발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 신체 사이즈들이 빅데이터화되고 인공지능 기반 큐레이션 커머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의류나 신발 영역에 상품추천을 넘어서 자동화 맞춤 제작까지 발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디지털과 스타트업 어떻게 접목해야 할까. 모든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O2O 형태로 디지털 기반의 거래로 발전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문제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해결하려는 다양한 사고를 하고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다면 디지털 접목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향후 스타트업의 카테고리는 더욱 다양화될 전망이다. 미래 선호하는 스타트업은 아마도 인공지능 키워드는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수록 인공지능의 예측 능력은 견고해진다. 뭐든지 예측이 가능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설계하기 바란다. ■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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