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 ORT코퍼레이션 대표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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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9.01조회수 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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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정씨 ‘박윤정부틱’ CEO로 활동

    지난 6월 초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쇼룸과 작업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박윤정씨. 디자이너 이신우씨 딸로 먼저 알려진 그는 파슨스에서 의상디자인을 공부하고 91년에 귀국했다. 엄마의 후광효과 덕분에 이름이 빨리 알려졌지만 혹독한 IMF를 겪으면서 힘든 과정을 견뎌내야만 했다. 이제는 당당하게 홀로서기 했을 뿐 아니라 엄마에게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조력자로서도 한 몫하고 있다.





    는 디자이너 이신우씨의 디자인 끼를 이어받아 가업을 잇는 일과 함께 영화 드라마 의상을 제작하는 등 외부 일도 많이 하고 있다. ‘구미호’ ‘은행나무침대’ ‘단적비연수’ 등 영화 의상 제작뿐 아니라 ‘여포와초선’ ‘태왕사신기’ 등 드라마, ‘토요일밤의 열기’ ‘카르맨’ 등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상 디자인을 진행했다. 시대극부터 현대물에 이르기까지 각 상황에 맞는 의상 디자인을 제공하면서 그의 이름은 패션계뿐 아니라 연예계에까지 알려졌다.

    당분간 그는 패션계 일로 아주 바쁠 것 같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서울컬렉션에 이신우씨가 첫 선을 보이는 「시누(CINU)」 남성복 디자인과 본인의 이름을 내걸고 「피델리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피델리아」는 CJ홈쇼핑을 통해 이너웨어로만 선보였으나 이번 서울컬렉션 데뷔를 계기로 토털 컬렉션 브랜드로 이미지 메이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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