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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
‘스포츠’ 전 복종 강타
한세실업 - MK트렌드 등
M&A 폭풍
‘애슬레저 룩’ 열풍으로 뜨겁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스포츠’ 자체가 메가
트렌드로 시장을 장악했다. 지난해 스포티즘 붐이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인 애슬레저 룩으로 운동복과 일상 캐주얼을 오가는
‘스타일링’의 확장판을 보여 줬다면, 올해는 스포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층
전문화된 상품군과 함께 마켓 내 실질적인 세분화가 일어났다.
「아디다스」를 필두로 「나이키」 「헤드」 「휠라」 등의 스포츠 브랜드가 상품
카테고리별로 유통망을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활용해 경험과
가치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또
트렌드로 작용해 캐주얼라이징되고 우먼즈에 집중되던 마켓 분위기 역시 러닝,
트레이닝, 사이클링 등 다양한 스포츠로 전문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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