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엠케이트렌드 상무

    moon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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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7.23조회수 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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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업체의 입장에선 거래할 수 있는 유통채널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적절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유통과 브랜드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초창기 할인점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랜들도 꾸준히 유지되어야 할 사례들이라고 생각한다.


    할인점의 역기능은?

    확대일로라고는 하나 아직 할인점 내 패션비중은 미약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할인점의 경우 백화점 등에 비해 오히려 진입장벽이 높은 경우도 있다고 본다. 자본력을 갖지 못한 중소규모의 업체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도 이 같은 점들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할인점에 바라는 희망은?

    무엇보다 업태가 처음으로 자리잡기 시작할 무렵의 초심을 잃지 말았으면 한다.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굵직한 유통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패션에 막 첫발을 내딛을 무렵 수수료문제가 아닌 점 다양화측면에서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하려던 당시의 그 시도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패션업체가 취해야 할 전략은?

    무엇보다 자신의 브랜드의 오리진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개별 유통전략을 취해야 할 것이다. 40~50개 점포가 넘는다더라…장사가 잘 된다더라…등 무조건적인 시장 진입은 자칫 브랜드의 생명을 단명 시킬 수도 있다. 가격대와 주고객층을 면밀히 검토한 이후 진출해야만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


    이상적인 수수료율은?

    각종 부대비용과 절대매출의 편차 등을 고려할 때 20%대를 넘지 않는 선에서의 수수료율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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